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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차세대시스템 구축 위한 ‘대형 IT 프로젝트’ 추진…2023년 서비스 개시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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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7 10:52

디지털 전환 통해 정부정책 적극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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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차세대시스템 구축 위한 ‘대형 IT 프로젝트’ 추진…2023년 서비스 개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IT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대형 IT 프로젝트(차세대시스템 구축)를 추진한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2023년에 서비스를 개시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정부정책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예보가 현재 운영 중인 IT시스템은 20여년 간 개별적인 업무 수요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개발됐다. 재구축 없이 부분적인 개선·보수만 이루어져 시스템간 데이터 연계 미흡과 노후화로 인한 성능 부족 등의 문제점이 누적되어 왔다.

예보는 지난해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해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마스터플랜(ISMP)을 수립했다.

ISMP를 통해 전사적 관점의 업무 프로세스 분석·재설계 및 정보화 과제 발굴, 시스템 기반구조 재설계 등 청사진을 마련했다.

예보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수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선제대응을 위한 비대면 업무 환경 강화 및 정부정책과 관련한 실현 과제 등을 함께 추진한다.

또한 ICT 분야의 공공투자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개인정보 보안 강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모바일을 통한 예금보험금 신청 및 AI 챗봇을 통한 민원 상담, 가상현실을 통한 공매 부동산 정보 제공 등 IT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보는 예금보험금 인터넷 신청시 PC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업무처리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대국민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문의사항시 근무시간 제한이나 전화 연결 대기 없이 빠르게 응답받을 수 있도록 인공지능 챗봇을 도입할 방침이다.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의 IT시스템은 금융안정을 위한 주요 인프라로서 공사 직원 뿐 아니라 수많은 예금자와 금융기관이 이용하는 만큼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전체적인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과정에서 업무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정부정책에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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