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03.80원)보다 0.1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 주말 사이 뉴욕 주식시장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재차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7.37포인트(1.90%) 높아진 2만5,605.5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21포인트(1.31%) 오른 3,041.31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6.08포인트(1.01%) 상승한 9,588.81을 나타냈다. 하루 만에 올랐다.
하지만 달러 강세 여파로 NDF 달러/원 1개월물의 낙폭은 극히 제한됐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미 6월 소비심리지수는 전월보다 6.6포인트 오른 78.9를 기록했다. 시장에 예상한 75.0을 웃도는 수치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내린 7.0767위안에 거래됐다. 장중 7.0873까지 높아졌다가, 레벨을 낮췄다.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환율은 7.0787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