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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맥도날드, 코로나19에도 매출 9% 늘었다…"베스트버거·비대면 플랫폼 주효"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6-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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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올 1~4월의 매출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한국맥도날드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올 1~4월의 매출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한국맥도날드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앤토니 마티네즈(Antoni Martinez)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베스트 버거 도입으로 4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9%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2000년 시간제 직원(크루)으로 맥도날드와 연을 맺은 마티네즈 대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호주 맥도날드 남부지역 총괄 디렉터로 근무하고 지난 2월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한국맥도날드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스트 버거로의 초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드라이브 스루, 맥딜리버리 등 선제적으로 투자한 비대면 플랫폼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 높인 플랫폼 구축이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액의 9% 성장 견인에 주효했다”고 언급했다.

베스트 버거란 맥도날드가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제공한다'라는 목표로 식자재와 조리기구에 변화를 줘 만들어낸 제품이다. 대표적으로 패티 굽는 방법을 바꿨다. 패티를 구울 때 양파를 뿌려 단맛과 향이 고기 맛을 끌어 올리는 동시에 육즙을 가둬 풍미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약 2년에 걸친 연구를 적용한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3월 베스트 버거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였다. 고객 반응은 온오프라인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 버거가 달라졌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마티네즈 대표는 "베스트 버거 도입과 고객 편의성 높인 플랫폼 구축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맛있는 버거 고객 조사를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한국 고객이 원하는 맛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객들이 맥도날드를 선택한 기준은 맛과 편의성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꾸준한 제품 연구뿐 아니라 언택트(비대면) 문화를 매장 내에서 구축하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마티네즈 대표는 “다양한 고객 접점 플랫폼을 강화하는 한편, 매장 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화를 접목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32년간 한국맥도날드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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