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지휘차량 렉스턴 스포츠. 사진=쌍용차.
이미지 확대보기쌍용차는 다음달부터 국군 지휘차량으로 렉스턴 스포츠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600여대를 공급하고,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한다.
국군에 공급할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모델 대비 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 탑승인원은 5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 도강능력, 등판능력, 장애물 극복능력 등도 강화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기본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통신운용 및 기동지휘소로서 역할 등 다양한 작전환경을 상정한 야전 적합성 평가를 최우수로 통과했다"며 "군군 전투력 향상을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