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은행 본점 / 사진제공= 산업은행
3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산은은 최근 10년 이상 보유한 비금융 출자회사 90곳 지분을 연합자산관리(유암코)에 패키지 매각했다.
매각한 비금융 출자회사에는 배상면주가 등이 포함돼 있으며, 패키지 매각가는 2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은 금융위원회에서 2015년 10월 발표된 '기은, 산은 역할 강화방안'의 일환이다.
산은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주식 매각 작업을 벌여왔다.
유암코는 2016년에도 산은 비금융 출자회사 79곳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산은 측은 "확보된 자금은 4차 산업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