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수은, 대한항공에 1.2조원 지원…내부위 승인 거쳐 특별약정 체결 예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6 10:02

(왼쪽부터) 산업은행 본점, 수출입은행 본점 / 사진= 각행

(왼쪽부터) 산업은행 본점, 수출입은행 본점 / 사진= 각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대형항공사(FSC)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는 안건을 각각 내부위원회를 거쳐 승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항공이 일부 자금 숨통을 틔울 것으로 보인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내부 신용위원회에서 대한항공 자금 지원안을 의결한다. 앞서 전날(25일) 수출입은행도 확대여신위원회에서 대한항공 지원안을 승인했다.

이는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 4월 24일 발표한 1조2000억원 규모 대한항공 지원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절차다. 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인수, 영구채 3000억원 가량 인수 등의 조건이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담 비율은 6대 4다.

두 은행은 내부위원회 최종 승인 이후 대한항공과 재무구조 개선계획 자구안을 토대로 특별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별약정 체결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는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자구안에는 1조원 규모 유상증자,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왕산레저개발 지분 매각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내식과 항공정비(MRO) 사업 부문은 사업을 이어나가는 방안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25일) 한진칼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대한항공 1조2000억원 금융지원에 대해 체결 예정인 특별약정에 대한 담보제공을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담보물은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 예정인 신주이며 설정액은 3000억원 규모다.

대한항공은 올해 필요한 자금 규모가 3조8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채권단이 1조2000억원을 지원하고 대한항공이 1조원 규모 유상증자와 30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발행하면 당장 자금난에 급한불은 끌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매달 고정비용 등을 감안하면 향후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을 통한 추가 지원이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자산리밸런싱으로 RWA '통제'···RoRWA ‘과제’ [은행권 RWA 대해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총자산을 8% 이상 확대하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3% 아래로 통제했다.정부·공공기관 관련 저위험 자산과 대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총자산 대비 RWA 비율인 위험밀도가 낮아졌고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반등했다.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도 빠르게 성장했다. 신탁·펀드·방카슈랑스 수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이 직접 보유한 펀드 투자 RWA는 감소했다.반면 기업·부동산 부문의 표준방법 RWA와 거래상대방·CVA리스크 RWA는 급격히 늘었다.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거래 증가가 자본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AWS AI로 장애 잡고 ZeroOps로 운영 효율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무대를 은행의 핵심 IT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문서 처리나 코드 리뷰처럼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생성형 AI에 맡기는 방식이다.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적용될 경우, 그동안 외부 통신망과 분리돼 있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로그와 운영 데이터를 외부 고성능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객 1600만명을 넘어선 토스뱅크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인력 확충만으로 관리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3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