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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코로나 직격탄' 1분기 영업익 적자전환

유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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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3 17:12 최종수정 : 2020-05-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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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프레시웨이

사진 = 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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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한 602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12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 66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익 적자폭은 폭증했다. 지난해 1분기 당기순손실은 15억원이었으나 올 1분기에는 200억원을 기록했다.

식자재 유통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796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이 2% 감소한 1013억원으로 집계됐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외부활동 자제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급격히 하락해 식자재 유통 실적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재택근무 등으로 단체급식 사업장의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웠던 반면,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 증가 영향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인데다 코로나19의 직접적인 영향까지 받으면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2분기에도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신규 수주와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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