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집계 기준(5.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588,773명(전일 대비 +71,463명), 사망자 수는 247,503명(전일 대비 +4,102명)
- 확진/사망자:(美) 1,171,185명/62,698명(西) 219,329명/25,613명(伊) 213,013명/29,315명(英)194,994명/29,427명
(독일) 독일 헌법재판소는 5.5일 ECB의 PSPP(자산매입프로그램의 일환인 국공채 매입프로그램)에 대해 정당성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일부 위헌판결
- 다만 재정의 화폐화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PEPP(판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관련 재정지원조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명시
- ECB는 3개월간의 이행기간 내에 PSPP로 인한 통화정책 효과와 재정정책 효과 사이의 비례성을 입증해야 하며, 그러지 못하는 경우 분데스방크는 자산매입을 중단하고 적정기간에 걸쳐 보유자산을 매각해야 함
- PSPP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PEPP와 관련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우려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 열어 지방정부에 총 1조 위안 규모의 특수목적채권 발행한도 추가 배정.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인프라 시설 건설에 사용 예정
(스페인) 국가비상사태 5.24일까지 2주 연장
(네덜란드) 5.11일 도서관, 헤어숍 등의 재개를 시작으로 9.1일까지 5단계로 나누어 코로나19 대응 제한조치를 완화하는 계획 발표
(러시아) 모스크바 시는 5.12일부터 모스크바의 산업 및 건설 기업들(서비스업 제외)의 업무활동 재개를 지시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봉쇄조치 완화 등으로 제2차 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규모는 불확실
(영국) 존슨 총리는 의회 질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를 가능하다면 5.11일부터 완화할 것이라고 답변. 세부적인 계획은 5.10일 발표 예정
(덴마크) 보건연구소, 감염추세 감안시 코로나19의 첫 번째 Wave는 종료
(터키) 터키항공, 6월부터 한국·캐나다·중국 등 19개국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 이를 시작으로 8월까지 국제선 운항 국가 및 편수 확대 예정
(스웨덴) 사망자가 3천명에 근접하기 시작. 스웨덴 국립보건원 소속 감염병 학자 안데르스 텡넬, “충격적으로 많은 수”라고 언급
(일본) 총리, 긴급사태선언 해제를 위한 판단기준을 5.14일경에 제시할 방침 표명. 전문가 분석 여하에 따라서는 5.31일인 기한 만료 이전에 해제할 가능성도 언급
(태국) 정부, 경영위기를 맞은 타이항공에 브릿지론 형태로 540억바트의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
(홍콩) 5.6일 홍콩시민에게 무료 마스크 제공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00만명이 신청. 1인당 재활용 1개, 가구당 일회용 10개를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싱가포르) 5.12일부터 제빵업, 헤어숍, 세탁소 등의 영업을 허용하고 19일부터 졸업반을 중심으로 등교도 허용
(인도네시아) 대중교통이 5.7일부터 운행 재개. 다만 최대 명절인 이드알피트르 대규모 이동에 대한 금지는 유지
(베트남) 국가운영위원회, 새로운 물품의 수입을 막고 국경간 이동을 제한하는 통제는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대신 경제 재개를 위해 국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침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
(필리핀) 재무부, 코로나 대응을 위한 1조페소 재정지출로 `20년 GDP 대비 재정적자는 5.3%를 기록할 전망. 한편 상원에서 5조페소 규모의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에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월드뱅크, ADB, AIIB 등에 $57억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
(이란) 과학기술국 차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수출 계획
(대만) 재무부, 코로나19 피해 기업이 1년간 세금납부를 연기할 수 있도록 조치
(말레이시아) 페낭, 7,600만링깃 규모의 추가 지원조치(Penang People's Package Aid 2.0) 발표. 이전에 발표한 조치(7,500만링깃)와 합해 총 1.51억링깃
(멕시코) 전 보건부 장관 Jose Narro Robles, 정부의 코로나19 통계 및 예측은 부정확(completely invalid)
(뉴질랜드) RBNZ, 5.13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국채매입 규모 확대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 연간 300억 뉴질랜드달러에서 500-600억 뉴질랜드달러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
(브라질) 연방대법원,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각 주지사 및 시장들에게 자체적으로 규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 부여
(호주) 총리, 7월까지 코로나19 우려 없는 경제가 되어 실업자 100만명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
<해외시각>
중국의 미국채 매각이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에 큰 위협(catastrophe)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중국정부는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수개월 내에 미국채 신규 매입을 중단하여 보유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가능성. 매입중단 결정 후에 보유국채를 실제로 매각할 가능성도 상존(ING)
미∙중간 대규모 디커플링(significant US-China decoupling)으로 중국이 대미수출을 통해 더 이상 달러를 벌어들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중국이 미국채를 매각하고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려고 할 것. 중국은 미국 수출시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내 소비, 일대일로 국가들과의 교역 등에 의존할 가능성(Basis Point Consulting)
4월초 중국 국무원 소속 국가안전부(산하 씽크탱크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소CICIR) 작성 내부 문건에 의하면 미국을 주도로 한 전세계 반중정서가 19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최고 수준. 미∙중간 군사충돌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할 필요.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관련 정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Reuters)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항공 부문 2,500만개, 여행 부문 1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 위기 극복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여행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항공 및 여행 업계 혁신의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World Economic Forum)
코로나19의 정점이 6~7월 중에 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리가 1~3분기간 지속될 것이란 기본 시나리오(baseline) 하에서 금년 세계경제의 실질 GDP성장률을 -1.5 ~ -4.0% 범위로 예상.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Euromonitor)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소비자 심리 냉각 등 기업 경기가 냉각되었으나, 코로나 19 대응에 따른 정부 재원 마련을 위하여 정부가 내년 증세할 가능성(BlackRock)
이머징마켓 투자자들은 금년 2분기중 신흥시장에 2차 투매가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 최대 우려 요소로는 중국 성장률 전망, 바이러스 충격 억제를 위한 재정정책의 영향, 원유 가격 등을 지목(Bloomberg Survey)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정부들이 전례 없는 확대 재정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는 아시아 1.4%(전년) → 5.5%(금년), CEEMEA 1.3% → 6.6%,
라틴아메리카 0.3% → 5.8%로 확대될 전망(G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