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7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5-08 08: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 기준(5.6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588,773명(전일 대비 +71,463명), 사망자 수는 247,503명(전일 대비 +4,102명)
- 확진/사망자:(美) 1,171,185명/62,698명(西) 219,329명/25,613명(伊) 213,013명/29,315명(英)194,994명/29,427명
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내 설치된 코로나19 대책본부의 단계적 축소, 폐지 입장을 번복하고 무기한 존속시키겠다고 강조
 (독일) 독일 헌법재판소는 5.5일 ECB의 PSPP(자산매입프로그램의 일환인 국공채 매입프로그램)에 대해 정당성을 증명하지 못했다며 일부 위헌판결
- 다만 재정의 화폐화 금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PEPP(판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관련 재정지원조치와는 관련이 없다고 명시
- ECB는 3개월간의 이행기간 내에 PSPP로 인한 통화정책 효과와 재정정책 효과 사이의 비례성을 입증해야 하며, 그러지 못하는 경우 분데스방크는 자산매입을 중단하고 적정기간에 걸쳐 보유자산을 매각해야 함
- PSPP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나 PEPP와 관련된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이 우려
 (중국) 국무원, 리커창 총리 주재로 상무위원회 열어 지방정부에 총 1조 위안 규모의 특수목적채권 발행한도 추가 배정.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인프라 시설 건설에 사용 예정
 (스페인) 국가비상사태 5.24일까지 2주 연장
 (네덜란드) 5.11일 도서관, 헤어숍 등의 재개를 시작으로 9.1일까지 5단계로 나누어 코로나19 대응 제한조치를 완화하는 계획 발표
 (러시아) 모스크바 시는 5.12일부터 모스크바의 산업 및 건설 기업들(서비스업 제외)의 업무활동 재개를 지시
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봉쇄조치 완화 등으로 제2차 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규모는 불확실
 (스위스) 하원, 보조금 수령 기업에 대해 올해와 내년 배당금 지급 불허
 (영국) 존슨 총리는 의회 질의에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를 가능하다면 5.11일부터 완화할 것이라고 답변. 세부적인 계획은 5.10일 발표 예정
 (덴마크) 보건연구소, 감염추세 감안시 코로나19의 첫 번째 Wave는 종료
 (터키) 터키항공, 6월부터 한국·캐나다·중국 등 19개국 국제선 운항 재개 계획. 이를 시작으로 8월까지 국제선 운항 국가 및 편수 확대 예정
 (스웨덴) 사망자가 3천명에 근접하기 시작. 스웨덴 국립보건원 소속 감염병 학자 안데르스 텡넬, “충격적으로 많은 수”라고 언급
 (일본) 총리, 긴급사태선언 해제를 위한 판단기준을 5.14일경에 제시할 방침 표명. 전문가 분석 여하에 따라서는 5.31일인 기한 만료 이전에 해제할 가능성도 언급
 (태국) 정부, 경영위기를 맞은 타이항공에 브릿지론 형태로 540억바트의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
 (홍콩) 5.6일 홍콩시민에게 무료 마스크 제공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100만명이 신청. 1인당 재활용 1개, 가구당 일회용 10개를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 (인도) 정부, 알코올 손세정제 수출을 금지
 (싱가포르) 5.12일부터 제빵업, 헤어숍, 세탁소 등의 영업을 허용하고 19일부터 졸업반을 중심으로 등교도 허용
 (인도네시아) 대중교통이 5.7일부터 운행 재개. 다만 최대 명절인 이드알피트르 대규모 이동에 대한 금지는 유지
 (베트남) 국가운영위원회, 새로운 물품의 수입을 막고 국경간 이동을 제한하는 통제는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 대신 경제 재개를 위해 국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방침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
 (필리핀) 재무부, 코로나 대응을 위한 1조페소 재정지출로 `20년 GDP 대비 재정적자는 5.3%를 기록할 전망. 한편 상원에서 5조페소 규모의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에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월드뱅크, ADB, AIIB 등에 $57억 규모의 자금지원을 요청
 (이란) 과학기술국 차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독일 등 유럽 주요국에 수출 계획
 (대만) 재무부, 코로나19 피해 기업이 1년간 세금납부를 연기할 수 있도록 조치
 (말레이시아) 페낭, 7,600만링깃 규모의 추가 지원조치(Penang People's Package Aid 2.0) 발표. 이전에 발표한 조치(7,500만링깃)와 합해 총 1.51억링깃
 (멕시코) 전 보건부 장관 Jose Narro Robles, 정부의 코로나19 통계 및 예측은 부정확(completely invalid)
 (뉴질랜드) RBNZ, 5.13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국채매입 규모 확대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 연간 300억 뉴질랜드달러에서 500-600억 뉴질랜드달러 규모로 확대될 가능성
 (브라질) 연방대법원,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각 주지사 및 시장들에게 자체적으로 규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 부여
 (호주) 총리, 7월까지 코로나19 우려 없는 경제가 되어 실업자 100만명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

<해외시각>

 중국의 미국채 매각이 중국을 포함해 글로벌 금융시장 전체에 큰 위협(catastrophe)이 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중국정부는 자신의 의도를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수개월 내에 미국채 신규 매입을 중단하여 보유를 점진적으로 축소할 가능성. 매입중단 결정 후에 보유국채를 실제로 매각할 가능성도 상존(ING)
 미∙중간 대규모 디커플링(significant US-China decoupling)으로 중국이 대미수출을 통해 더 이상 달러를 벌어들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중국이 미국채를 매각하고
달러화 가치 하락을 유도하려고 할 것. 중국은 미국 수출시장이 부재한 상황에서 국내 소비, 일대일로 국가들과의 교역 등에 의존할 가능성(Basis Point Consulting)
 4월초 중국 국무원 소속 국가안전부(산하 씽크탱크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소CICIR) 작성 내부 문건에 의하면 미국을 주도로 한 전세계 반중정서가 1989년 천안문사태 이후 최고 수준. 미∙중간 군사충돌 등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할 필요. 중국 외무부 대변인은 관련 정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Reuters)
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항공 부문 2,500만개, 여행 부문 1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위기. 위기 극복 과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여행 방식에 대한 연구가 항공 및 여행 업계 혁신의 핵심이 될 것으로 평가(World Economic Forum)
 코로나19의 정점이 6~7월 중에 도달하고 사회적 거리두리가 1~3분기간 지속될 것이란 기본 시나리오(baseline) 하에서 금년 세계경제의 실질 GDP성장률을 -1.5 ~ -4.0% 범위로 예상.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Euromonitor)
 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소비자 심리 냉각 등 기업 경기가 냉각되었으나, 코로나 19 대응에 따른 정부 재원 마련을 위하여 정부가 내년 증세할 가능성(BlackRock)
 이머징마켓 투자자들은 금년 2분기중 신흥시장에 2차 투매가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 최대 우려 요소로는 중국 성장률 전망, 바이러스 충격 억제를 위한 재정정책의 영향, 원유 가격 등을 지목(Bloomberg Survey)
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정부들이 전례 없는 확대 재정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는 아시아 1.4%(전년) → 5.5%(금년), CEEMEA 1.3% → 6.6%,
라틴아메리카 0.3% → 5.8%로 확대될 전망(GS)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