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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코로나19에도 1분기 매출액 증가…5G 투자로 영업이익 감소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0-05-07 16:23

5G 가입자 증가 및 뉴비즈 부문 성장으로 매출 증가
코로나19와 5G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SK텔레콤 경영실적/자료=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박정호닫기박정호기사 모아보기 사장이 이끄는 SK텔레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이통사 업계에서 전망과 달리 영향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4조 45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 전분기대비 0.9% 상승했다. 이는5G 가입자 증가 및 뉴비즈(NewBiz) 부문 성장에 대한 결과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전년대비 6.4%하락, 전분기대비 85.9% 상승했다. SK텔레콤은5G주파수 비용을 포함한 5G 네트워크 투자 비용 등이 증가하면서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0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9% 하락했으며 전분기대비 흑자전환했다. 이는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별도 기준 매출은 9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상승했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여파로로밍 매출 감소, 이동통신시장 성장 둔화 등의 영향이 있었으나 5G 가입자증가에 힘입어 작년 2분기부터 이동통신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분기말 기준 5G 가입자 265만명을 확보하는 등 5G 시대에도 1위 통신 사업자로서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게임, AR/VR 등 차별화된 5G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5G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연계한 ‘5G 클러스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국내외 사업자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발표한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뉴비즈 영역에서도성장세를 이루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IPTV 사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8.2%, 전분기대비 0.3% 증가한 8,235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30일 티브로드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821만유료방송 가입자, 648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4조원 이사의 연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을 합한 보안사업 매출은 2,914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등 ICT 분야 기술 혁신과 SK ICT 분야의 시너지를기반으로 기존 출동보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무인주차, 홈보안 및 퍼스널 케어 등신규 사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연 매출 1조 3000억원의목표를 이뤄낼 계획이다.

11번가와 SK스토어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의 매출은 전년도 4분기부터적용된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하락했다. 11번가는 결제규모가 전년 대비 약 9% 증가했고, SK스토아는 PC, 모바일 채널로의 상품 판매 활로를 넓히며 매출이 44% 이상상승했다.

11번가는 파트너십 확대 및 배송 역량 강화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소비 확대 트렌드에 부합한 판매 경쟁력을 할 계획이며 SK스토아역시 자체 브랜드 상품을 강화하고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풍영 SK텔레콤Corporate센터장은 “회사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을위해 지난 3년간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중심의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며 “4대 사업 영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해 위기 상황을 전략적으로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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