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94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11월까지 7개월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는 상시장터(24회)와 강원도청, 춘천시청, 강원지방경찰청 등과 협력 찾아가는 특별장터(5회) 운영을 통해 강원도 농·특·축산물 직거래판매 활성화로 농업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양질의 로컬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농협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는 일 평균 800~9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폐장일까지 29여회에 걸쳐 금년도 450백만원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직거래판매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취급 품목은 농가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해 가져온 과일, 채소 등 1차 농산물과 강원쌀, 강원인삼, 농협목우촌제품, 국산콩두부, 떡, 화훼류, 먹거리코너 등 다양하며, 강원도 강소농(强小農 : 작지만 강한 농업)이 직접 만든 농산물 가공·특산품도 만나 볼 수 있다.
강원농협은 매주 제철 농특산물 할인판매 실시와 기념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지역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더불어 로컬푸드 기부, 사랑의 바자회,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사랑의 전통장·김장김치 나눔행사 등 사회공헌 실천활동을 접목하여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직거래장터 농산물 알리기 이벤트로 이용고객에 대해 소포장 농산물을 증정(500개)하고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강원 쌀 홍보관 운영, 강원인삼, 목우촌 가공제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였다.
농협강원지역본부 장덕수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컬푸드 생산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와 실익 제공의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들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