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정부의 코로나19 금융안정화 방안 일환인 회사채 신속인수제 시행을 위한 참여기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은행에서는 주채권은행을 통해 오는 4월 27일부터 희망 기업체의 신청을 접수하고, 5월 중 1차 지원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 5조5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를 대상으로 차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만기도래 공모회사채를 사모사채로 차환해 산업은행이 신속히 총액인수하고, 산업은행 총액인수물량을 참여기관이 정해진 비율대로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업자체 상환(20%) 및 신보 P-CBO 이용액을 제외한 채권은행 및 증권업계의 지원규모는 2조2000억원이다.
특히 채권시장안정펀드나 산업은행의 회사채 차환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투자등급(BBB) 기업도 이용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