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특별공급 86가구 가운데 41가구가 신혼부부 전형으로 나왔다. 41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172건의 신청이 몰리며 평균 4.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쌍용 더 플래티넘 범어’는 지하 5층~지상 39층 3개동, 아파트 207가구와 오피스텔 85실 등 총 292가구로 규모로 모든 가구가 84㎡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아파트 ▲84㎡ A 73가구 ▲84㎡ B 73가구 ▲84㎡ C 61가구, 오피스텔 ▲84㎡ OA 28실 ▲84㎡ OB 28실 ▲84㎡ OC 29실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단지 인근에 동천초교가 위치하고 대구과학고와 경신고, 대륜고, 대구여고 등 대구 4대 명문고는 물론 유명학원가들도 밀집돼 있다.
단지 앞 범어네거리에는 대구 최고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으로 KTX 동대구역도 2Km 이내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구 수성구는 주거지 노후도가 높은 편으로 새 아파트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가 풍부한 곳”이라며 “금융가와 학원가 등이 밀집돼 있는 만큼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의 희소가치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이어 14일에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을, 16일에는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 예정돼있다. 분양가는 84A형 기준 6억8740만 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예정월은 2022년 7월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