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코로나19+코스피 따라 눈치보기…1,220.90원 0.3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4-08 16:11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 기대와 달러 강세 등이 겹치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8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22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진행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달러/원은 달러화보단 코스피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코스피 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소식에 반응하며 상승하다가도 코로나19 악재가 부각되면 다시 내림세를 보이는 등 장중 내내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했다.
특히 코스피 지수는 장 막판 하락 반전과 함께 낙폭을 확대했고, 이에 달러/원도 장중 하락분을 모두 반납했다.
그러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강도 약화 등은 달러/원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5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과 7일 각각 47명이었다.
서울환시 마감 무렵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762위안을 나타냈다.

■ 코로나19 우려 속 역외도 갈팡질팡
이날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은 포지션 설정에 적지 않게 애를 먹었다.
코로나19 진정 소식과 확산 우려 등 호재성 뉴스와 악재성 뉴스가 번갈아 시장에 전달됐기 때문이다.
국내와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 진정세가 확인됐지만, 미국 내 확진자 수 급증 소식 등은 시장 불안을 자극하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전일 32명에서 62명으로 증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더라도 경기 침체 우려는 일정 기간 씻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시장 분석도 시장에 리스크오프 분위기를 자극했다.
이 때문에 달러/원뿐 아니라 코스피 지수도 장중 내내 갈피를 잡지 못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은 역외의 롱플레이를 제한하는 데는 분명 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세계 각국의 경기 둔화 시그널이 회복 신호로 바뀌려면 물리적 시간이 상당 기간 소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 시장이 리스크온 분위기로 가진 못했다"고 진단했다.

■ 9일 전망…유럽 재정패키지·원유 감산 협의에 초점
오는 9일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소식뿐 아니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의 감산협의 진행 재료 등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감산 협의에서 산유국들이 각자의 입장만 고수할 경우 국제 유가는 추가 급락이 불가피하고, 달러 또한 강세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유럽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정패키지를 논의하고 있지만,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점도 시장에 불안 요소다. 이에 유로화가 밀리면 이 또한 달러 강세 재료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코로나19가 진정이 우선이지만 일단 미국과 유럽의 경기 부양책이 이견 없이 속도있게 진행돼야 시장의 리스크오프 심리가 약화될 것"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