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를 포함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연이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환율도 연이틀 하락하며 채권시장에도 자산가격 제자리 찾기가 이어질 지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오늘은 지준 전일로 일반적으로 현물보다는 선네고 혹은 선물로 대응이 많아지는 날이다.
9시 17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11.45, 국고10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31.60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아직 거래가 없으면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5비피 내린 1.546%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986계약을 순매도했고 국고10년 선물 32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은 지준 전날이고 재료도 특별할 것이 없어 횡보 예상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돌발 재료가 나올 지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도 트리플 강세를 기대해 보고 싶다"면서 "장기물은 수급 이슈 때문에 쉽게 강해지지 못하는 반면 단기쪽은 금융시장 안정과 금통위 기대감 때문에 강해지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국내 채권시장은 최근의 우량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분위기가 좀 더 이어질 것 같고 내일이 지준일이라 오늘 은행채 발행이 없다"면서 "가격상으로는 좀 쉬어가는 타이밍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