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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위험자산 선호 모드에 1,210원대 진입 초읽기…1,220.15원 9.1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4-0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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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급락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15원 내린 1,22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29.1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급락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이 7%대 폭등을 보임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한층 고조된 탓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미국과 유럽에서 둔화되고 있다는 시그널이 나오면서 서울환시뿐 아니라 시장 전반이 리스크온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개장 초 롱물량을 거둬들이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아울러 이들은 신규 숏포지션 구축에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은 2%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한된 수준이나마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를 보이는 점도 달러/원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104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외국인 주식투자자들이 24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멈추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선다면 이는 서울환시 수급이나 심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또 가격 흐름에 있어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감소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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