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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바이러스 공포에 달러 '사자'…1,237.10원 6.2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4-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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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0원 오른 1,2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37.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자산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를 부추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 고용 한파에도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 이슈가 지난 주말 사이 달러 강세를 견인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도 7.1위안에서 추가 상승을 탐색하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114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역내외 참가자들도 달러 롱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이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과 유럽 내 코로나19 사망자 감소 소식 등에 따라 1%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의 상승은 1,230원대 중후반 레벨에서 일단 브레이크가 걸린 모습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증가세가 꺾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국내 주식시장도 지난 주말 사이 고용 대란 등 미국발 악재를 털고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원의 상승 압력도 어느 정도 완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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