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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금통위 금리동결 예상..한은 국채매입 규모 확대 속 수급 부담 완화 전망 - NH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0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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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한국은행의 국채 매입 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원화채 시장 고유 리스크였던 수급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승원 연구원은 "장기채 매수를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4월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할 것"이라며 "총선 이후 2차 추경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세입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일부 적자 국채 발행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은의 국채 단순매입 등 당국의 조처도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미국 연준은 4월에도 바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준은 무제한 양적 완화 한 주 만에 국채 및 MBS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강 연구원은 이에 대해 "RP 금리가 목표했던 기준금리 범위로 수렴한 가운데 분기말 수요가 충족됐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유동성 경색 위기가 일소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 전환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연준의 무제한 QE에도 Libor-OIS 스프레드 축소는 요원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금융 기업들의 현금화 수요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금융 기업들이 Prime MMF에서 자금 회수에 나서며 대규모 CP 매도가 나타났다"면서 "이에 CP를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은행들의 달러 조달 수요가 은행 간 거래로 집중돼 Libor 금리를 상승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연준의 CPFF 규모는 최대 천 억 달러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2월 중순 이후 Prime MMF에서 기관자금 1,070억 달러 자금이탈 확인됐다는 점"이라며 "연준은 CPFF 규모를 확대할 수밖에 없으며 국채매입 규모도 다시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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