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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35.50/1,236.00원…6.25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4-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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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35.75원에 최종 호가됐다.
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1.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30.50원)보다 6.25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회피 현상을 부추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으로 고통스러운 2주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충격을 더했다.
이에 뉴욕 주식시장은 4%가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65포인트(4.44%) 낮아진 2만0,943.51을 기록했다. 장 막판 1,100포인트 넘게 밀리기도 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39.52포인트(4.41%) 하락한 7,360.58에 거래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0.42% 상승하며 99.47에 거래됐다.
달러 역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공포로 안전자산 매력이 부각되면서 오름세를 탔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뉴욕 주식시장이 4% 급락한 가운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탓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8% 오른 7.1278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역외환율은 7.1071위안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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