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달러/위안 하락 속 내리막…1,221.30원 3.1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31 13:1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하락과 코스피지수 상승에 기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31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0원 내린 1,22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미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미국의 제4차 부양패키지 가능성 제기와 중국의 3월 구매자관리지수(PMI) 호조 등도 달러/원 하락에 일조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 소식 이후 낙폭을 줄이고 있어 달러/원 역시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세계은행이 코로나19에 따른 아시아 경제 타격을 경고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이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시장 전반의 리스크온 분위기 역시 후퇴하는 모습이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일단 롱포지션 구축은 자제하면서 시장 상황 변화에 따라 매매패턴의 조금씩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위안 하락과 통화스와프에 따른 달러 실공급 기대에 역내외 참가자들이 롱플레이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1위안선 아래로 내려서 7.0983위안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비해 아시아 금융시장은 리스크온 분위기가 후퇴한 것이 맞으나 달러/원은 통화스와프 이슈에 따라 비교적 하락 압력이 유지되고 있는 편이다"며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언제든 재부각될 수 있고 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 또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참가자들의 숏플레이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