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콘은 크게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될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쌍용차는 해당 서비스를 10년 무상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모바일앱을 통한 차량제어(공조장치 등), 음성인식 AI비서, 음악 등 네이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편의·오락 기능이 다수 포함됐다.
이는 쌍용차가 네이버 AI솔루션 클로바와 LG유플러스 데이터 네트워크 역량과 협업해 탄생했다.
서상열 쌍용차 커넥티드카사업담당(상무)은 "스마트카 시장에서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딛게 된 뜻 깊은 순간"이라며 "커넥티드카,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에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향후 지속적인 기술 협력으로 서비스 고도화 및 콘텐츠 보강을 하겠다"고 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사업총괄(이사)은 "자동차 환경에서도 클로바의 인공지능 기술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