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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美 상원 코로나19 대응 법안 가결…1,227.20원 2.7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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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장중 낙폭을 줄여 1,227원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0원 내린 1,2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장중 코스피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 확대로 낙폭을 줄여가는 모양새다.
시장이 주목했던 미 역사상 최대 규모(2조달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기부양 법안이 25일(현지시간) 상원 표결을 통과했지만,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소식에 리스크온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다만 부양법안 상원 통과 소식 이후 미 주가지수 선물은 다소 낙폭을 줄이고 있고, 달러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원의 하락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코스피지수도 1% 안팎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이에 따른 역송금 수요,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관망세가 어우러지며 달러/원의 하락 역시 제한되는 양상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 부양법안이 통과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으나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각 주의 셧다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는 향후 달러/원 하락에 분명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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