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2019년 '임금동결과 성과급 미지금'에 합의했다.
기본급 인상은 노조가 요구해온 핵심사안이다. 사실상 회사 요구가 관철된 셈이다.
대신 사측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지엠 직원이나 가족에게 스파크 100만원, 트레일블레이저·말리부 300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기존 임직원 차량 할인과 중복 적용된다.
이같은 잠정합의안 최종가결 여부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노조 찬반 투표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