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주식]다우 582p 급락…슈퍼부양책 또 제동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3-24 06:16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3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대체로 3% 내외 급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나스닥종합지수만 정보기술주 선전에 힘입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부양책이 미국 상원 절차투표(정식표결 여부 결정)에서 또다시 부결된 탓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QE) 선언에도 하락세로 출발한 지수들은 부양책 통과 기대에 낙폭을 일부 만회하기도 했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부양책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한 말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오후 들어 ‘부양책 재부결’ 뉴스가 전해지면서 지수들은 하락폭을 다시 넓혔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82.05포인트(3.04%) 낮아진 1만8,591.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67.52포인트(2.93%) 내린 2,237.40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8.84포인트(0.27%) 하락한 6,860.67에 거래됐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10개가 약해졌다. 에너지주가 6.7%, 금융주는 6.1% 각각 급락했다. 부동산주는 5.6%, 유틸리티주는 5.3% 각각 내렸다. 재량소비재주만 0.4% 올랐다.

개별종목 중 보잉이 11% 급등했다. 코로나발 사태에 따른 경기하강을 견딜 충분한 현금을 갖췄으며, 여행산업이 곧 정상화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호평 덕분이다.

뉴욕주식시장 마감 무렵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9% 내린 64.16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연준은 코로나19 사태의 경제 타격에 대응하기 위해 국채와 모기지증권(MBS)에 대한 무제한 QE를 실시하기로 했다. 회사채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한편,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대출에 대한 지원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에서 "어려운 시기를 맞은 미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국채와 MBS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미 재정부양법안이 이날 오후 진행된 상원 절차투표에서 또다시 부결됐다. 찬성 49표, 반대 46표로 또다시 의회 첫 관문을 넘지 못한 셈이다. 전일 치러진 절차투표에서도 찬반이 47표씩 나와 부결된 바 있다. 절차투표를 통과하려면 찬성 60표 이상이 필요하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3.2% 상승, 배럴당 23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만에 반등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준의 무제한 QE 선언이 원유수요를 되살릴 것이라는 기대를 자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일대비 73센트(3.23%) 높아진 배럴당 23.36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 6%나 급락했다가 되올랐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5센트(0.19%) 오른 배럴당 27.0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대한항공, 합병 앞두고 커진 외형…이익 줄고 부채비율 올랐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우기홍)이 총 2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앞두고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성과 재무지표는 악화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3% 감소했고 이자보상배율은 0.70배까지 떨어졌다.합병 앞둔 대한항공, 등급전망 ‘긍정적’ 유지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년물 800억 원, 3년물 1200억 원 등 총 2000억 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9월 8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두 트랜치의 발행총액은 최대 3500억 원까지 증액도 가능하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한화투자증권 2 금감원 노조, 靑에 탄원서 제출…"금융중심지인 서울 남아야"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4일 임직원 1720명이 서명에 참여해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에 대한 우려를 담은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금감원 노조는 "금융산업 발전과 진정성 있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금감원과 금융 공공기관은 금융중심지인 서울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이전 시 금융중심지 기반이 흔들리고, 금융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금감원 노조는 "대다수 금융소비자와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금융소비자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게 될 것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제시했다. 전문자격 인력 등 이탈이 우려된다는 점도 꼽았다. 금감 3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