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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최대 4배 대여 가능한 ‘코인대여 서비스’ 출시…하락장 투자 전략도 지원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5-07-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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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빗썸

사진제공=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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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빗썸이 기존 렌딩 서비스보다 높은 배율의 대여를 지원하는 '코인대여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 렌딩을 운영해온 제휴사 블록투리얼이 운영하며, 빗썸은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다.

신규 출시된 코인대여 서비스는 이용자가 보유한 원화나 담보 인정 가상자산을 담보로 최대 4배까지 가상자산을 대여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승장에서는 대여한 자산을 매도해 더 많은 자산으로 재투자할 수 있고, 하락장에서는 매도 후 가격이 낮아졌을 때 재매입해 차익을 실현하는 전략도 가능하다.

최소 이용 가능 금액은 10만원이며,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5억원까지 대여할 수 있다. 우선 지원되는 자산은 테더(USDT),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10종이며,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확대될 예정이다.

이용 기간은 최대 30일이며, 일 수수료는 대여 수량의 0.05%, 자동 상환 시에는 1.00%의 위험관리 수수료가 부과된다. 수수료는 서비스 운영사인 블록투리얼에서 부과하며, 제휴사 정책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이용자는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약관 동의 △약관 문구 직접 입력 △서비스 관련 퀴즈 풀이 등 3단계 사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를 통해 투자 구조 및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돕는다.

리스크 관리 장치도 마련됐다. 담보 인정 자산의 가치가 상환 금액의 107% 이하로 하락하면 자동 상환이 이뤄진다. 또, 시세 급변 시 무분별한 청산을 막기 위한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도 도입됐다. 이 시스템은 시세 왜곡 여부를 실시간으로 점검해 이상이 해소된 경우에만 청산 주문을 진행함으로써 시장 충격을 최소화한다.

빗썸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상승장과 하락장 모두에 더 많은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신규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코인대여는 기술적 청산 방지 시스템과 사전 안내 프로세스를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구현한 진화된 대여 서비스"라며, "책임 있는 플랫폼으로서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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