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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오후들며 소강 상태 진입...장기물 가격 폭락세는 멈춰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3-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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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3일 오후 채권시장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

장기물을 중심으로한 가격 폭락세가 잦아든 이후엔 장단기물 모두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날 시장은 매우 얇은 편이다. 국고10년 선물이 100틱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지만 거래량은 2만8천계약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적극적인 사자가 없어 쉽게 가격이 밀렸다는 지적이다.

크레딧 시장도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가 없어 거래는 극히 저조하다는 평가다. 관련 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4틱 하락한 110.82, 국고10년 선물은 106틱 하락한 129.44에 매매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2.6비피 상승한 1.15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8비피 오른 1.710%에 매매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 50.5비피에서 55.9비피로 5.4비피 확대됐다.

국고 20년물 1.1조원 입찰에는 3조210억원 응찰해 1.460억원이 1.795%에 낙찰됐다.

므누신 재무장관과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회의 소식이 전해지며 미 나스닥 선물이 낙폭을 축소하는 등 아시아 시간대 주식시장은 개선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PD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시장 거래량이 매우 저조하다”면서 “가격 변동성이 심하긴 하지만 매수심리가 취약해 시장 참여가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크레딧 매물이 많지만 매수처 찾기가 어려울 정도”라면서 “채안펀드 조성이 신속하게 이뤄져 채권시장이 안정화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안정됐다고 하는 일부 시각이 있다”면서 “시장 안정은 매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물량이 소화가 되는 것인데, 현재 시장은 손을 놓고 있는 모습으로 안정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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