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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255.00/1,255.50원…26.95원 폭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2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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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55.25원에 최종 호가됐다.
2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3.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85.70원)보다 원 26.95 폭락한 셈이다.
NDF 환율 폭락은 한국과 미국이 양자간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영향이 크다.
한국은행은 지난 19일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와 60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달러 유동성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NDF환율을 끌어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이틀 만에 2만선을 회복했다. 전장보다 188.27포인트(0.95%) 높아진 2만87.1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1.29포인트(0.47%) 오른 2,409.39를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0.73포인트(2.30%) 상승한 7,150.58에 거래됐다.
미 주식시장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규모 부양책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이다.
여기에 국제유가 급반등도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는 여전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1.5% 급등하며 102.67에 거래됐다. 지난 2017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 연준의 통화 스와프라인 확대 소식에도 달러화 유동성 경색이 계속된 결과다.
중국 위안화 가치는 이날 미 달러화 대비 1% 넘게 떨어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1.16% 급등한 7.1569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7.0984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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