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ICE는 자동차 SW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사용이 많아지며 부품사 능력을 선별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0~5단계로 나뉘며, 맵퍼스가 인증받은 레벨2는 유럽 완성차 업체에 부품공급을 위한 수준(레벨2~3)으로 평가된다.
맵퍼스는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의 공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다양한 완성차기업에 검색,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 등에 기반한 내비SW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도 "이번 인증을 통해 맵퍼스의 차량용 내비SW 개발 역량을 입증받고 기술 품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회사 대상의 지도 데이터 공급, 내비 SW 공급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