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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공포에 1,195원선 훌쩍…3.25원 1,196.2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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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바이러스 공포 확산 속에 1,195원선을 넘어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2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25원 오른 1,19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지난밤 사이 미 주식시장 폭락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병)을 선언한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개장 초 잠깐 눈치보기에 나서다가 코스피 지수를 포함해 아시아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하자 롱포지션을 서둘러 구축하는 모습이다.
달러/위안 상승도 달러/원의 상승모멘텀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은 6.9752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우리시간 오늘 오전 10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경제 부양 패키지 발표가 예정돼 있는 데 공격적인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것 같지 않다"며 "유럽 여행 제한 또는 납세 연기, 건강보험 관련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달러/원은 주식시장과 달러/위안에 연동하다가 트럼프 발표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발표 이후 변동성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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