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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84.60/1,185.00원…7.65원 하락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11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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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84.8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7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3.20원)보다 7.6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지난밤 사이 글로벌 자산시장 내 리스크온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와 국제 유가 폭등이 리스크온 분위기를 형성하는 일조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0% 폭등, 배럴당 34달러대로 올라섰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부양책 예고 발언에 나흘 만에 급반등한 셈이다
이에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지수도 일제히 급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7.14포인트(4.89%) 높아진 2만5,018.16을 기록했다. 장중 160포인트나 떨어졌다가 되올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35.67포인트(4.94%) 오른 2,882.23을 나타냈다.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1.65% 급등한 96.46에 거래됐다. 초반부터 수익률을 따라 가파르게 레벨을 높이며 일중 고점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부양책' 기대로 미국채 수익률이 오른 것이 달러 강세를 자극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3% 높아진 6.9618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9382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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