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시간 오전 7시30분 트럼프 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근로소득세 인하 논의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다음 날엔 코로나19에 대한 경제대책 기자회견을 열어 대대적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8시 이 총재 주재로 열린 간부회의 결과를 내놓았다.
한은은 “가능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금융안정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면서 “환율, 외화자금사정 면밀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4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0시와 비교해 96명 증가로 발표돼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도 200명 이하가 될 지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9시2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2틱 하락한 111.51, 10년 선물은 66틱 하락한 134.37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9비피 오른 1.06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8비피 상승한 1.32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082계약, 10년 선물은 1,444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한은의 간부회의 결과를 보면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내용은 없어 보인다”면서 “지난 번처럼 회의 결과발표가 늦지 않아 엉뚱한 시장 기대감을 키우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른 중개인은 “내일 발표할 트럼프 경제 대책에 관심이 무척 높을 것”이라면서 “감세 이외에 어떤 것이 있을지 가늠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