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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주식시장 패닉 속 1,200원대 안착 시도…1,202.80원 10.5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3-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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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유가 폭락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0원 오른 1,20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달러/원 흐름은 오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유가 폭락에 따라 주식시장은 여전히 패닉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이에 따른 서울환시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열기도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특히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코스피시장에서만 9천억원에 달하면서 환시 달러 수요를 더욱 자극하는 양상이다.
달러/위안 환율도 아시아 주식시장이 패닉을 보이면서 추가 하락하지 못하고 6.93위안선에서 맴돌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6.9325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그나마 달러인덱스가 하락했기 때문이지 오늘 달러마저 강세를 보였다면 달러/원은 장중 1,210원선도 넘어섰을 것"이라며 "당국이 구두 개입과 실개입에 나섰지만, 시장에 달러 매수 심리를 약화시키는 데는 역부족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오후 들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주식시장 수급이 서울환시 수급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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