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에는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Prime) 센터를 오픈했다.
오는 4월부터 비대면 고객을 위한 프라임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임 서비스는 비대면 고객 중 월 이용료를 낸 고객에게 투자정보와 맞춤 상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프라이빗뱅킹(PB) 서비스다.
디지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업무 효율화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KB증권은 전 영업점에 디지털 창구를 도입해 계좌개설을 비롯한 각종 업무처리를 종이 서식에서 전자서식으로 전환했다.
고객이 태블릿을 통해 전자서식 작성 시 전산에서 신청항목과 기재 필요사항 등 일부 데이터가 연동돼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190여 개 단순·반복업무에 로봇업무자동화(RPA)를 적용해 직원들의 연 환산 3만 시간 이상의 업무 시간을 절감했으며 자연어 기반 사내 업무 응대 챗봇(Talk KB)을 론칭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거래의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높인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출시해 지난 1년간 11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
글로벌원마켓은 한국·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6대 시장 해외주식 투자 시 국내 주식 매매하듯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국·중국·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 서비스’도 개시해 시차와 무관하게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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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