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비자 보호' 강조할 김은경 신임 금소처장, 보험업계 '주목'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06 17:45

김은경 신임 금감원 금소처장 / 사진= 금융위원회

김은경 신임 금감원 금소처장 / 사진=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보험업계가 김은경 금융감독원 신임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을 주목하고 있다. 김 금소처장이 학계에 몸 담으면서 보험법 전문가로 활약한 이력 덕분이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4일 정례회의에서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금소처장에 임명했다. 금소처는 전 금융기관 감독과 검사·제재·분쟁조정까지 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 금감원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금소처를 대폭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권역별 감독부서에서 담당하는 금융상품 약관 심사, 판매 광고 공시 등 사전적 감독기능을 담당한다.

김은경 금소처장은 지난해까지도 '보험모집수수료 체계의 개선을 위한 법적 제언-보험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중심으로'와 '암보험약관상 '암치료를 직접목적으로 하여' 또는 '암의 직접치료를 목적으로'의 의미에 관한 소고', '책임보험의 운용에 있어서 한·독 보험계약법상 차이' 등 보험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할 만큼 보험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인물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위원과 제재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금감원 보험혁신 TF에도 참여하는 등 금융당국에서의 활동도 꾸준히 유지해왔다.

금감원 내 가장 핵심적인 검사 권력을 갖게 된 금소처의 수장을 보험 전문가가 맡게 되자 보험업계는 '기대 반 걱정 반'이라는 양가적 반응이다. 보험 상품과 판매, 보험업계 현황을 속속들이 이해하는 전문가라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소비자 보호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느 금융권이나 금융당국의 임원 성향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며 "신임 금소처장이 보험 전문가로 활동한 만큼 보험업계 현안과 논쟁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헌닫기윤석헌기사 모아보기 금감원장이나 김은경 신임 금소처장이 소비자 친화적인 성향을 갖고 있어 보험사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중금리 비중 20%p↑···실적-포용금융 딜레마 '과제' [은행권 금리전략 점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가계신용대출의 가격 구조를 5~8%대 중간 가격대로 재편하며 중저신용자의 은행권 접근성을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신용점수는 939점에서 927점으로 낮아졌고, 신규취급의 중심도 5% 미만에서 5~8% 구간으로 이동했다. 초저금리 경쟁을 줄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차주까지 1금융권 안에서 흡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다만 중저신용 차주의 위험 프리미엄은 적극적으로 낮추지 못했다. 민간중금리대출 공급도 2분기 들어 감소했고, 이자이익 개선 역시 대출이자 확대보다 조달비용 절감의 영향이 컸다.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수익성, 건전성 관리가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에서 '가 2 ‘황제주택’ 다음은 금융권?…은행·증권사도 법인자산 점검 국세청이 이른바 ‘황제주택’을 정조준하면서 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주택을 보유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다. 법인 명의로 취득·임차한 자산을 오너나 경영진이 개인적으로 사용했는지가 핵심이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권 역시 완전히 자유롭다고 장담하기 어렵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5일 고가 법인주택 2639채를 전수 점검한 결과 1097채에서 사주 일가의 거주 또는 사적 사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의 약 42%에 해당한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탈루 혐의가 중대한 50개 업체를 1차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탈루 혐의 금액만 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조사 3 iM은 서울, BNK·JB는 ED9945인뱅…살기 위해 텃밭 나온 지방은행 역설 [지방금융 안방이 흔들린다④] 비수도권에 대한 주요 시중은행들의 공세가 거세짐에 따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지방은행들은 역설적으로 지역 밖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iM뱅크는 수도권 기업금융 시장에 직접 영업망을 넓히고 있고 부산·광주·전북은행 등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플랫폼을 새로운 영업점처럼 활용하고 있다. 제주은행은 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안에 은행을 집어넣는 임베디드 금융으로 전국 기업고객을 노리고 있다.지방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부진으로 전통적인 영업 기반만으로 성장하기 어려워진 데다 시중은행까지 기업금융과 지자체 금고 등을 앞세워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지방은행의 선택지는 좁아지고 있다. 안방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