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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신임 사내이사

김경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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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6 15:06 최종수정 : 2020-03-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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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원덕 우리금융지주 신임 사내이사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지주 이사회가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사진)을 두 번째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사내이사가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해 단 두 명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그룹내 2인자로 올라서게 된 것이다.

이원덕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될 경우 기존 사내이사 손태승 회장과 사외이사 6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이사회 구조에서 8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같은 결정은 손태승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DLF(파생결합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문책경고로 중징계를 받은 상황에서 지배구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에는 회장 유고시 선임 부사장(최고연장자)이 회장 대행 역할을 하면서 이사회 참석은 불가능했다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회장 대행이 이사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차기 회장 후보군을 육성한다는 측면도 있다. 손태승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3년 뒤에 있을 후임을 미리 양성해야한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덕 부사장은 1990년 한일은행으로 입행해 우리은행 미래전략단장, 경영기획그룹장 및 최고재무관리자(CFO)를 거쳐 올해 초 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 부사장 중 최연장자이다.

또한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과 우리은행 전략사업부 부장, 미래전략단 상무,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 우리지주 전략부문 부사장까지 역임하는 등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태승 회장이 전략기획팀 부장 역임 시절 함께 전략기획팀에서 활약했으며, 우리은행 미래전략단 상무 때부터 손태승 회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해왔다.

이원덕 부사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1년동안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그룹 경영에 관여하게 된다.

◇ 인적 사항
△ 1962년생
△ 1984년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졸업

◇ 주요 경력
△ 2001년~2004년 우리은행 재무기획팀 차장·부부장
△ 2004년~2007년 우리은행 전략기획팀 수석부부장
△ 2009년~2012년 우리은행 자금부 부장
△ 2012년~2013년 우리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 부장
△ 2013년~2014년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부 부장
△ 2014년~2016년 우리은행 전략사업부 부장
△ 2016년~2017년 우리은행 미래전략부 영업본부장
△ 2017년 우리은행 미래전략단 상무
△ 2017년~2018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상무)
△ 2018년~2019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부행장)
△ 2019년~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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