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이성희 회장은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품으로 홍삼엑기스 200박스를 전달하며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농협 대구, 경북지역본부를 순회하며 지역 내 피해규모와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임직원의 개인위생 철저,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지속적인 시설 방역소독 등을 관내 조합장 및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농협은 대구·경북지역의 격리시설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농협경주교육원을 '생활치료센터' (경증환자 237명 수용)로 제공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건강과 안전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 영세농 등 농업·농촌 취약계층 30만 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300만장 무상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마스크 공적공급 판매처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 하나로마트(2,219개)를 통해 마스크 520만장을 공급해 왔다.
농협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하여 정부 및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농업, 농촌,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주도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피해가 큰 화훼 및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류 소비촉진 운동(1Table 1Flower), 돼지고기 특별판매를 전개하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