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미래에셋대우 최현만닫기

미래에셋대우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조웅기 대표이사 부회장과 김상태닫기

최 수석부회장과 조 부회장은 2016년 12월 미래에셋대우 통합 출범 이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
1989년 한신증권(현 한국투자증권)에서 증권맨 생활을 시작한 최 수석부회장은 1997년 박현주닫기

조 부회장은 보람은행과 하나은행을 거쳐 1999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팀장으로 입사했다. 2000년 미래에셋증권에 합류해 금융상품영업본부 부장, IB본부장, 법인CM사업부 부문대표, 리테일사업부 사장 등을 거쳐 2010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2016년 말 최 수석부회장과 함께 미래에셋대우 초대 각자 대표로 선임된 후 2018년 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고 있는 점도 이들 대표의 연임 배경으로 꼽힌다.
미래에셋대우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43.7% 증가한 663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272억원으로 41.95% 급증했고, 매출액은 15조4561억원으로 16.00% 늘었다. 자기자본은 9조1931억원으로 업계 최대를 기록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