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5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3.70원)보다 3.85원 하락한 셈이다.
NDF 환율 하락은 이달 17~18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글로벌 달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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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미 주식시장이 일제히 급반등하면서 글로벌 자산시장내 리스크온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NDF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65% 내린 97.49에 거래됐다. 장중 97.176까지 떨어지며 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0.22% 내린 6.9643위안에 거래됐다. 전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9696위안 수준이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