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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여진 속 하락분 반납…1,216.75원 0.1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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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15~1,216원선 주변 좁은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5원 내린 1,21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초 달러/위안 약세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가능성에 기대 내리막을 이어갔다. 달러/원은 한때 1,209선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이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이후 달러/원은 빠르게 낙폭을 줄였다.
이에 코스피 지수도 낙폭을 확대했고, 달러/원은 장중 하락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그러나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인 데다, 상하이지수가 오름세를 타면서 달러/원의 반등 또한 제한되는 모습이다.
달러/위안은 오전과 별반 다르지 않는 흐름을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27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꾸준히 늘고 있어 환시 수급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역외나 역내 참가자들 모두 여전히 롱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달러/원 하락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 금융시장이 리스크오프 분위기에서 벗어나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가 확인돼야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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