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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가격 부담 속 달러/위안 하락…1,215.50원 1.4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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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0원 내린 1,2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15.00원이었다.
지난밤 사이 뉴욕 주식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 하락세를 이어간 데다, 달러 역시 강세를 나타냈만,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 형성된 고점 인식이 이날 달러/원의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위안 환율도 제한된 수준이나마 내림세를 타면서 달러/원 하락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인에게 코로나19가 미칠 위험은 매우 작다"고 발언한 데다 중국 내 확진자 수 감소 전망에 내림세를 타고 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235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악재가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 등은 시장의 리스크오프 심리를 일정 부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서 서울환시 수급은 수요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이 순매수로 스탠스를 전환하지 않는 이상 달러/원의 하락폭은 극히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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