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6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때부터 채권시장은 약세 전환했다.
이후 상해주식시장이 1.6% 하락 개장하고 국내 주가도 반락하며 채권가격은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11시 현재 국고3년 선물은 3틱 하락한 111.26, 10년 선물은 12틱 하락한 133.18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6비피 상승한 1.15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1.3비피 오른 1.430%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989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1,446계약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의 관심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00명을 이상인지 이하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높았다”며 “60명은 고무적인 숫자”라고 평가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다른 요인은 미제약사가 백신을 개발해 4월말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뉴스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마침 원/달러환율도 낮아져 주식시장에선 외국인 투자심리를 부추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