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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김학수, 금융데이터 경제활성화 선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4 00:00

금융데이터센터 신설 조직 확대
데이터 생태계 조성 촉진에 앞장

신현준·김학수, 금융데이터 경제활성화 선도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금융데이터’가 혁신금융 사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월 ‘데이터 3법’이 도입되면서 금융업계에서는 데이터 활용도를 넓히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금융공기업들도 이에 발맞춰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데이터 분야 사업을 확대하면서 금융업계 전반에 걸쳐 금융 데이터 활용을 촉진해 나가고 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과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금융데이터를 담당하는 센터를 신설했다. 데이터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임명하고, 관련 부서를 확대 개편하는 등 금융 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한창이다.

양사는 디지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선도 역할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신현준 원장은 신용정보법 개정에 맞춰 금융빅데이터센터를 신설했다. 한국신용정보원의 금융 데이터 활용 핵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초대 센터장에는 심현섭 경영전략본부장을 선임했다. 심현섭 센터장은 금융 데이터 활용 및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금융데이터의 활용 및 전략과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심현섭 센터장은 공신력 있는 데이터를 집중관리하고,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센터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최고기술경영자(CTO)겸 부센터장에는 이동렬 정보분석부장을 임명했다. 이동렬 CTO는 데이터 분석 및 기술 전문가로 데이터 분석 관련 전문·기술적 부분을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금융빅데이터센터는 △데이터전략팀 △데이터보호평가팀 △빅데이터기술·분석팀 △데이터융합지원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혁신금융에 따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 중심 신경제의 발전 실현에 중점을 두고 조직을 구성했다.

데이터전략팀은 데이터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보호평가팀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과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기술·분석팀은 데이터개방시스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데이터 생태계 조성 촉진을 담당하고, 데이터융합지원팀은 가명정보 결합 지원 및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3법 중 신용정보법 개정도 포함되어 있어 신용정보원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전략본부 내에 신용정보전략팀을 신설해 ‘개인신용평가체계 검증위원회’ 운영과 신용정보 제도 개선 및 소비자보호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수 원장은 금융데이터융합센터를 신설하고, 데이터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고, 빅데이터 활용 촉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금융데이터융합센터는 데이터 분석·개방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등의 데이터 활용을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이 공동망데이터를 빅데이터 분석한 ‘금융의심거래 분석·공유’ 모델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올해 금융기업들에게 분석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일컫는 ‘데이터 3법’을 도입했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개인과 기업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

신용정보법은 전 금융권과 공공기관 API 구축 의무, 정보활용 동의서 내실화, 금융권 정보활용·관리실태 상시평가제 도입 등을 거쳐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금융업계에서는 가명정보를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사업영역 검토에도 중점을 두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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