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비자들, '치매 보험금 지급 기준'의 투명성 원해"

유선희 기자

ysh@

기사입력 : 2020-02-21 14: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자료 = 금소연

자료 = 금소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치매보험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에 대한 소비자 요구수준을 조사한 결과, '보험금 청구 신청 후 지급조사과정(기준)의 투명성 강화'가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치매보험 소비자 태도 및 요구사항'에 대해 소비자 1111명을 설문조사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부양자(자녀), 배우자 등이 있을 경우, 치매보험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래의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치매보험을 드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치매보험은 인간 사회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반면 '치매보험은 들어봐야 나중에 보험금을 타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한 점수는 평균 3.36으로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금소연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이 치매보험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치매보험 보험금 청구에 대한 불신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치매보험 관련 정책 및 제도개선에 대한 소비자 요구수준을 조사한 결과, '보험금 청구 신청 후 지급조사과정(기준)의 투명성 강화'는 4.9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점수를 얻었다.

박나영 금소연 정책개발팀장은 "치매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와 가입의도가 높은 만큼,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과정과 지급에 대한 투명성, 상품의 정확한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