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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강세 흐름 이어져...코로나19 사태 여파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2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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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0일 채권시장은 코로나19 소식으로 오후에도 강세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이 시작되었다고 발표해 새로운 국면이 왔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일본도 크루즈선 탑승했던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니케이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서 일중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한 상태다. 대만, 홍콩, 싱가폴 모두 전일비 약세 반전했다.

한편, 중국은 1년 LPR을 10비피 인하 조치를 단행했다.

2시를 지나며 국고3년 선물은 12틱 상승한 110.92, 10년 선물은 45틱 오른 132.25에 매매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3.5비피 하락한 1.245%, 10년 지표는 국고19-8(29년12월)은 3.7비피 하락한 1.518%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6,182계약, 10년 선물은 2,553계약 순매수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코로나19 악재노출로 1,200원선으로 급등했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지역 감염자 발생 및 확산이 시작되는 양상이라 국고3년 금리도 기준금리인 1.25% 아래로 내려와 머물 수 있는 룸이 생긴 것 같다”며 “사태가 진정이 되려면 2주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코로나19 이슈로 채권시장은 매우 강해졌다”면서 “3년 국채 금리가 기준금리 이하로 내려가는 것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매우 커졌음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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