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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악재 노출에 1,200원선 급등…1,199.35원 10.0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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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노출에 원빅 이상 뛰어오르며 1,200원선까지 다가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0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5원 오른 1,19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급등은 개장 초 글로벌 달러 강세가 시동을 걸었다.
이후 달러/원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늘어났다는 소식과 일본 크루즈선 승객 중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다시 한 번 레벨업을 시도하며 한때 1,201원선까지 올랐다.
이 과정에서 달러/위안은 7.03위안까지 점프했고, 코스피지수와 주요 아시아 주식시장도 1% 가까이 하락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354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역내외 참가자들은 달러 강세와 코로나19 악재 노출을 이유로 달러 매수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역외가 롱포지션 확대에 나서며 시장 전반에 달러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금리인하 조치 이후 0.5%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한국과 일본에서 코로나19 악재가 불거지면서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이 리스크오프로 흘러갔고, 달러 사자 세력에게는 롱의 빌미를 제공했다"면서 "외환 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가 없는 이상 시장은 달러 수요 우위에 벗어나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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