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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공고한 지역 사업기반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나신평 ‘AA(안정적)’ 등급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20 13:30 최종수정 : 2020-02-20 15:15

대구 및 경북 수신 36.6%, 여신 25.1% 유지
견고한 수신기반 우수한 유동성 유지 전망

“대구은행, 공고한 지역 사업기반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나신평 ‘AA(안정적)’ 등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구은행이 18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에 대한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받았다.

나신평은 대구은행이 대구 및 경북 지역에서 공고한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자본적정성은 안정적으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해 4월 나신평으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A(안정적)’을 받은 바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 및 경북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수신 36.6%와 여신 25.1%를 유지하며 공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나신평은 대구은행이 고객의 높은 충성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대구은행은 이익누적과 유상증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 나신평은 수익성 둔화및 대손비용 증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자본확충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대구은행이 우수한 자본적정성이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9월말 기준 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 111.9%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견고한 수신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유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나신평은 대구은행에 대한 등급전망으로 공고한 지역 사업기반과 안정적인 재무구조, 선제적인 자본확충등을 바탕으로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해 ‘안정적’ 평가를 내렸다.

다만, 저금리 상황에서 건전성관리를 위해 우량대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NIM(순이자마진) 저하 가능성이 있고, 지역경기 위축에 따라 대손비용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수익면에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나신평은 대구 및 경북 지역의 경기 회복 여부와 올해 4사분기 비경상적 비용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구은행이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로 부실여신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조선·자동차 등 취약업종 여신 비중이 시중은행 평균 대비 높은 점은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부담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나신평은 대구은행이 해당 여신에 대해 일정수준의 담보를 확보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리스크 확대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대구은행이 중소기업에 대한 밀착영업을 통해 축적해온 리스크관리 체계를바탕으로 자산건전성을 관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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