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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금리인하 기대감 상승…국고3년 기준금리와 2비피 차이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2-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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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다시 커지면서 장단기물 모두 강세 흐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이용하는 특단의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고 언급한 부분이 채권시장에 금리인하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가다.

반면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대량 매도해 그동안의 매수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국고3년 선물은 금융투자 외에 외국인, 운용사, 은행은 모두 매도 중이다.

3년과 10년물 일중 스프레드는 28~29비피 수준으로 그동안의 스프레드 하한선을 돌파할 지 관심이다

주식은 애플 및 화웨이 관련 소식과 경기에 대한 전망 악화로 아시아 시장 모두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를 지나며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4틱 상승한 110.83, 10년 선물은 52틱 상승한 131.67를 기록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민평3사 대비 3.6비피 하락한 1.274%,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4.4비피 내린 1.571%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4,781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8,239계약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는 국고3년 선물을 14,622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은 6,453계약 순매도로 외국인과 상반된 포지션이다.

A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쉽게 놓지 않는 것 같다"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B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이 마침 강해져 단기 쪽 이익실현 할 수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주식시장 반응은 채권시장과 달리 대통령 발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보면 채권시장 반응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C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국고3년 선물 매수는 증권사가 집중하고 있다”면서 “신규 포지션과 더불어 손절 혹은 포지션 정리 물량도 꽤 보인다”고 말했다.

D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 대통령 발언은 재정과 관련된 이야기가 중점인 것으로 봤다"면서 "시장이 다소 오버슈팅 국면에 들어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장기물의 경우 경기악화가 금리 하락의 한 이유가 될 수 있어 오늘 단기물 강세가 다시 급반전하더라도 장단기 금리 동반 상승 보다는 장단기 스프레드 축소로 영향을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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