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달러/원 전망] 달러 강세 속 1,180원대 안착 재확인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2-18 07:5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속 1,180원대 안착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융시장이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달러는 지난밤 사이 유럽 외환시장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유로존 지표 부진과 일본 성장률 쇼크 등에도 미 경제가 상대적으로 견고하다는 인식이 유럽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내린 6.9834위안에 거래됐다. 지난 17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6.9831위안 수준이었다.
이처럼 달러 강세 속에 이날 서울환시 달러/원 환율은 상승 압력을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기대에 따른 주식시장의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달러/원 상승폭 또한 극히 제한되거나 하락 쪽으로 기울어질 수도 있다.
지난밤 유럽 주식시장도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조치 기대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증시는 각각 0.3% 내외 오름세를 기록했고,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도 0.34% 상승한 431.98로 거래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선물 역시 0.3% 내외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 전문가들은 전일 중국 인민은행의 경기부양 조치(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금리 인하 결정(3.25%->3.15%))에 일본과 한국 주식시장만 유독 반응이 미온적이었다며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일 약보합 흐름을 딛고 상승세로 돌아선다면 달러/원은 상승보다 하락 쪽에 무게가 실린다고 입을 모았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유럽 주식시장도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에 경제 지표 부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며 "중국은 추가 지급준비율 인하나 대출금리 인하, 소비세 인하 등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지수도 경기부양 조치 기대에 힘입어 춘절 연휴 이전 레벨까지 이미 다 올라온 상태다"며 "결국 중국 증시 상승은 달러/위안 하락으로 연결되며 달러/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하지만 오늘 달러/원은 달러 강세 여파로 상승과 하락 모두 제한된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B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원 향방에 미칠 가격 변수는 미 금융시장 휴장 탓에 국내 주식시장과 상하이지수 흐름, 달러/위안 등으로 극히 한정될 것이고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도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며 "오늘 달러/원은 어제 종가(1,183.90원) 주변에서 좁은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2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3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