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87.10원)보다 1.1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 상승은 밤사이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안전자산인 달러는 엿새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미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전장보다 0.19% 오른 98.87에 거래됐다.
반면 뉴욕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4.27포인트(0.60%) 높아진 2만9,276.78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9.45포인트(0.58%) 오른 3,347.16을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107.88포인트(1.13%) 상승한 9,628.39에 거래됐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