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환경 가운데 이자이익이 양호했던 점이 기여도가 컸다. 아울러 각사 별로 글로벌 시장 개척, 비은행 강화 등으로 새 수익처를 찾기도 했다.
7일 2019년 금융지주 경영실적 발표를 종합하면, 금융지주 빅4(신한, KB, 하나, 우리)의 지난해 당기 순이익은 총 11조278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별로, 신한금융이 3조4035억원, 이어 KB금융(3조3118억원), 하나금융(2조4084억원), 우리금융(1조904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신한금융과 KB금융은 지난해 순이익 '3조 클럽'을 나란히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2년 연속으로 연간 순익 리딩 자리를 수성하게 됐다. 다만 KB금융과의 격차는 917억원 차이로 올해 비은행, M&A(인수합병), 글로벌 등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그룹 비이자이익이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른 보험이익 증가,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33.3% 점프했다.
매트릭스 체제인 그룹 글로벌 사업부문의 지난해 순이익은 연간 3979억원으로 전년(3228억원) 대비 23.3% 성장했다. 글로벌이 차지하는 그룹 손익 비중이 11.7%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지난해 신한금융 그룹 ROE는 9.4%를, ROA는 0.70%을 기록했다.
KB금융의 지난해 그룹 순이자이익은 은행의 대출평잔 증가, 카드의 이자이익 기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그룹 IB수수료와 은행 신탁이익이 확대되며 지난해 KB금융그룹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5.0% 늘었다.
KB금융의 지난해 그룹 ROE는 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견조한 성장 등에 힘입어 8.93%를 기록했다. 경상적 ROE는 9.51% 수준이다. ROA는 0.66%를 나타냈다.
하나금융도 지난해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명동사옥 매각익,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이익 등과 상쇄됐다.
하나금융의 지난해 이자이익(5조 7737억원)과 수수료이익(2조 2565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은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2019년말 하나금융그룹의 ROE는 8.78%, ROA는 0.60%를 기록했다.
지난해 지주사 설립 원년이었던 우리금융지주는 '2조 클럽' 수준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주전환에 따른 회계상의 순이익 감소분(1344억원)을 포함하면 2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라고 우리금융지주 측은 밝혔다.
아울러 주력 계열사인 은행의 경우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을 제치며 1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4391억원으로 신한은행(2조3292억원)보다 1099억원 많았다.
특히 4분기가 주효했는데 KB국민은행은 희망퇴직, 특별보로금 등 일회성 비용 증가 가운데 4324억원의 순익을 냈다. 반면 신한은행은 희망퇴직에 더해 시금고 관련 일회성 무형자산 손상차손(세전 1515억원) 여파로 4분기 순익이 3529억원에 그쳤다.
이어 하나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조1565억원, 우리은행은 1조5408억원을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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