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7.40원 오른 1,18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전일 급락에 따른 가격메리트 부각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코스피지수 하락 등도 달러/원 상승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달러/위안도 달러/원 상승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6.9840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달러/원 상승 재료가 넘쳐나자 시장 참가자들도 포지션을 되감으며 롱플레이에 나서고 있다.
다만 코스피지수 하락폭이 일정 부분 제한되고 있는 데다,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 기조를 작은 규모나마 이어가고 있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 글로벌 달러 강세 여전
코로나비이러스 확산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우려와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는 지난밤 뉴욕환시에 이어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국을 필두로 주요국의 경기 부양 조치 등은 주식시장에 리스크온 바람을 불어 넣고 있으나, 같은 기간 외환시장만큼은 리스크오프 분위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주식시장 강세 재료만으로 숏포지션을 잡는 데는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바이러스 우려 속 시장에 불안 심리가 팽배해진 상황에서 달러 수요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며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세로 전환됐지만, 추세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서울환시 참가자들도 달러 매도 쪽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본다"고 말했다.
■ 오후 전망…상하이지수 움직임 주목
오후 달러/원은 상하이지수 상승과 하락 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주식시장 전반이 전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하이지수마저 낙폭이 커진다면 달러/위안 상승과 함께 달러/원도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외국인 주식 투자자들도 주식 순매수를 거두고 순매도로 전화될 가능성도 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코스닥시장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바이러스 악재가 언제든 금융시장에 재노출될 수 있다는 부담을 주식시장이나 서울환시 모든 참가자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하이지수가 개장 이후 낙폭을 확대할 경우 시장 심리는 다시 롱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달러/원의 추가 상승을 자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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